[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이어지면서 우리 건설업체 공사현장과 근로자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해양부는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군사개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리비아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아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우리측 피해는 없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외교당국과 주리비아 한국공관과 함께 이미 수립중인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피난과 긴급철수 계획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 근로자들의 추가적인 철수문제는 현재 공습이 진행중인 상황이라 육로나 해로로 이동할 경우 인명 피해가 우려돼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현재 리비아에는 트리폴리 31명, 벵가지 20명, 미수라타 10명 등 총 78명의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현장관리 등을 위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