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자사 먹는 화장품 ‘이너비’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밝혔다.
8만3000원(4주분)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20만개를 판매해 하루 평균 1333개, 1분당 1개씩 판매했다.
CJ오쇼핑(035760) 방송에서는 1회당 건강식품 역대 최고 매출인 10억5000만원을 기록해 1분당 1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또, CJ ‘이너비’의 주 판매처인 올리브영, CJ몰, CJ온마트에서도 CJ제일제당 전 제품 중 누적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먹는 화장품’ 리딩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였다.
CJ ‘이너비’는 지난해 10월 신제품 ‘이너비 아쿠아뱅크’와 ‘이너비 아쿠아포스’를 출시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신제품 출시에 이어 가수 서인영을 모델로 한 TV광고까지 시작하며 ‘이너비’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도 1월 33억원을, 2월 42억원을 찍으며 이미 지난해 매출인 50억원을 넘어섰다.
CJ ‘이너비’는 상반기 내 음료형태의 제품과 뷰티비타민을 출시하는 등 제품 형태 및 기능성을 확대하여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도의 8배 수준인 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캡슐 2종에서 피부 고민 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10개 이상까지 늘려 ‘먹는 화장품’ 전문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정헌웅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먹는 화장품’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ㆍ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향후 피부보습은 물론 피부주름 탄력, 활력, 항산화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