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가격 인상과 일본 재해 복구의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고공비행을 하던 시멘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로 하락 반전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성신양회(004980)는 0.66%(25원) 내린 3750원,
쌍용양회(003410)는 1.68%(140원) 내린 8230원, 현대시멘트는 0.26%(20원) 내린 7680원에 거래중이다.
시멘트 관련주들은 가격 인상 등의 호재로 그간 주가가 동반 상승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증권업계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이 부진한 상황이어 시멘트 업체들의 실적 향상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광숙 삼성증권 연구원 이날 “가격 인상통보에도 불구, 시멘트 업계의 구조적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며 “레미콘 업체들이 대규모 가격인상 통보를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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