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인천시 송도신도시 내 위치한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새터민 경제교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새터민 35명과 같은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도 참석했다.
'우리은행 새터민 경제교실'은 경제 · 사회 · 문화적 이질감으로 경제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시장경제 기본원리와 합리적 경제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단순한 일회성 강의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근무지 인근 우리은행 지점의 직원을 멘토로 선정해, 금융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상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기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경제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 외에도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등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은행 어린이 경제교실'은 오는 4월 23일 토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학생 5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모의 사업 체험을 통하여 경제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