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한화건설이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한화건설은 25일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건설 봉사단 100여명은 일주일 동안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공사에 참여했으며 이근포 사장 외 임직원들은 1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근포 사장(우측 다섯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에 기증한 책을 나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근포 사장은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의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
한화건설은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앞으로 매월 1개 도서관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한화건설은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총 500여 가정의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올해부터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미혼모를 위한 보육시설 봉사활동’, ‘저소득층 자녀, 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포 사장은 “꿈에그린 도서관이 장애인분들에게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