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애플의 '아이패드2'가 호주와 뉴질랜드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웰링턴의 애플 매장에선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패드2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2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총 25개국에서 곧 판매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도 아이패드2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애플 측은 전했다.
한편 애플이 수년 내에 IBM과 HP를 제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 업체인 포레스터리서치의 조지 콜로니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열풍으로 애플 매출이 향후 2년간 약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한 첫 해 1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아이폰은 현재까지 9000만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