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8일
OCI(010060)에 대해 반도체와 태양광의 쌍두마차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3만3000원에서 6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준덕 연구원은 이날 "2012년까지 연평균 이익성장률은 40.3%로, 경쟁업체의 평균성장률8.3% 대비 월등한 수준"이라며 "이는 자체 자금을 통한 빠른 증설의 결과로, 매년 생산량이 54%씩 늘어나는 점이 이익증가의 원천"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의 주 고객인 태양광과 반도체 잉곳 웨이퍼 회사의 60% 이상의 설비가 중국과 대만, 일본 등 극동아시아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물류와 대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동사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군산공장 외 정부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로 육성하고 있는 새만금에 160만m²의 산업단지를 확보, 향후 증설과 원가경쟁력에 매우 유리하다"며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점은 장기 성장가능성과 지속적인 원가경쟁력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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