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가 상승과 하락 모두에 강한 '신한BNPP 변동성 플러스 증권투자신탁 제6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변동성 플러스 6호'의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1일까지이며, 설정일은 4월4일이다.
이 펀드는 주식혼합형 상품으로 설정 시점에서 개별 주식 종목에 40% 수준으로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따른 자산배분을 실시함으로써 주식편입 비율을 조정한다.
주가 하락 시 분할매수, 상승 시 분할매도를 통해 매매차익 누적에 따른 초과 성과 향상을 추구한다.
하락장에서는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낮은 주식 편입비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으며, 추가 매입을 통해 지수 반등 시 적립식 투자 효과를 통한 기대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상승장에서는 보유 주식을 통해 시장에 참여하거나 분할매도로 이익실현할 수 있다.
운용 기간 중 펀드 수익률이 목표점에 도달할 경우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
기간별 목표 수익률은 1년 이내는 10%, 1년 경과 후 2년까지는 15%, 2년 이후는 20% 수준으로 2년 이후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지 않는 경우는 지속적으로 운용된다.
설정 후 1년 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출시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조기상환되며, 그 이후부터는 6개월 단위로 목표 수익률 달성 시 펀드를 조기상환한다.
설정 후 90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황인욱 신한BNPP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금리가 오르고 있긴 하지만 물가도 함께 올라 예금, 채권 투자의 매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체 투자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시장 상승이 기대되는 반면 단기적으로 경기 불활실성이 여전히 존재할 때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