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imbc에 대해 경기방어주로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지형 연구원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이 시작될 전망이지만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과 존재감을 구축하는 등 입지를 다지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단시일 내에 지상파의 경쟁력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과거부터 MBC가 드라마, 예능 등의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점과 지상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이번 종합편성채널 선정이 올해 iMBC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리비아 내전을 비롯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일본 대지진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송콘텐츠는 경기변동과 상관관계가 높지 않아 방어주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