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BS(034120)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9시1분 현재 SBS는 전날보다 650원(2.33%)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BS의 1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저평가상태라고 밝혔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SBS의 이번 1분기 실적은 2006년 1분기 이래 5년만에 분기 영업 흑자가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이는 SBS의 주된 투자 포인트인 실적 정상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SB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한 147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1월에 인기리에 방송된 시크릿 가든으로 광고와 협찬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2월에도 구정 연휴 효과로 인해 광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