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며 재정상황이 악화될 경우엔 추가 하향 조정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S&P는 기존 BB+였던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아래인 BB-로 낮췄다.
이는 투자부적격 단계인 정크본드 수준.
S&P는 "그리스가 유럽안정화기금(ESM)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과 함께 투자자들의 위험부담도 커졌다"며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