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진해운은 30일 한국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리더들에게 글로벌 경제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탐방대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전국의 4년제 대학생 지원자 중 전산 추첨과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겐 부산에서 상해까지 컨테이너 선박을 직접 승선하고 부산항, 한진해운신항만, 운항훈련원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중국 최대 항만인 양산항을 방문하고, 중국 해사대 학생들과의 만남, 상해 항만청 및 증권거래소 방문 등의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의 다양한 활동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과 일반인에게 국가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행사는 5월 30일 홈페이지(www.hjsleaders.com)를 통하여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며,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차에 걸쳐 4박 5일 일정으로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