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서 지금까지 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바닷물 중 가장 높은 수치의 요오드131이 검출됐다
30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주변 1~4호기의 방수구에서 남쪽으로 330m의 바다에서 법정 기준치의 335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 요요드131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5,6호기의 방수구에서 북쪽으로 30m의 바다에서도 1263배의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
제1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계속 바다로 유출되는 경로를 조사하고 그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