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는 실험동물 전문 생산기업
오리엔트바이오(002630)와 함께 국내 신약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KIT는 그 동안 신약 개발의 비임상 시험에 쓰이는 중대형 실험 동물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KIT와 오리엔트바이오는 ▲ 사업 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 등 상호 지원 ▲기술 정보 교류 및 시험 설비와 시설 공동 활용 ▲ 고품질의 실험동물 자원의 이용 및 공동개발 ▲기술 개발, 기술 이전 및 사업 수행 지원 ▲산학연 공동연구개발과제 도출 및 비임상 수탁시험 공동 수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권명상 KIT 소장은 "앞으로 고품질 실험동물이 소형 동물에서 중대형 동물까지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경쟁적으로 공급된다면 국내 비임상 시험분야 연구와 기술 개발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안전성평가연구소 권명상 소장(사진 오른쪽)은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과 비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MOU를 31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