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사자'vs기관 '팔자'..코스피 보합권 등락(1:00)

입력 : 2011-04-05 오후 1:11:5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08%) 오른 2117.5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10억원 순매도 하며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7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 역시 127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업종지수가 전날 보다 1.41%, 화학업종이 0.95%, 의료정밀업종이 2.12% 오르고 있다.
 
특히 정유주가 전날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다. 현재 S-Oil(010950)은 1.74%, GS(078930)는 0.91%, SK이노베이션(096770)은 0.26% 오름세다.
 
반면 전날 환율하락 수혜주로 강세였던 내수주는 조정을 받고 있다. 은행 등 금융업종과 유통, 건설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6000원(0.63%) 하락한 9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POSCO(00549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3포인트(0.40%) 오른 537.0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만 45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업종 중 셀트리온(068270)이 1.13% 오르고 있으나 CJ E&M(130960)은 3.38% 빠지고 있다. 또 태웅(044490)은 풍력시장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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