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GS(078930)에 대해 큰 폭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일본은 대지진 및 원전사태에 따른 전력난 심화로, 중국은 하절기 전력난 심화로 경유 중심 과부족 현상을 보일 것이고 미국도 경기 회복기와 드라이빙 시즌 돌입으로 휘발유 수급이 호전될 것이라며 결국 국제정제마진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GS칼텍스의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0% 상승한 8107억원으로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라며 "정유업 호황 속에 2분기 이후에도 실적 증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내수 가격 할인에 따른 기회손실 1000억원 수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국제정제마진 상승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해 시장평균 주가수익비율(P/E)이 10.5배인데 GS는 5.8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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