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채권시장은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마감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2%포인트씩 떨어져 4.05%, 3.38%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각각 내려 4.45%, 4.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보합으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매수와 매도가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강세로 마감했다.
박태근 한화증권 연구원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별다른 국내 채권시장에 별다른 호악재가 없어 눈치보는 분위기"라며 "대기 매수세로 박스권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기물로 쏠렸던 매수가 다시 단기물에 몰리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준금리 추이가 명확하게 잡혀야 채권시장도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