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이 중소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들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 100% 활용하기' 연수를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시책은 정부의 각 부처와 공공기관별로 복잡하고 다양해 중소기업들은 자사에 맞는 적절한 지원시책을 활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정부 지원시책이 창업 초기기업이나 소기업에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실제 지원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이 한정된 것이 현실이다.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안산 소재)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에 꼭 필요한 정책자금, 판로와 마케팅, 고용과 인력, R&D, 세제, 녹색경영, 창업과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전병천 중진공 연수이사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쉽고 빠른 길"이라며, "각종 기관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제대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수는 1박 2일 과정으로 연수비용은 22만원이다.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기업(서비스업 등은 10인 미만)은 연수비용의 50%를 할인(수도권 소재 소기업은 20% 할인) 받을 수 있고, 고용보험에서 실제 납부한 연수비용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연수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연수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경영품질연수실(031-490-12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