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진흥위는 총리실 산하 기구로 콘텐츠산업 육성의 콘트롤 타워 구실을 하게된다.
문광부는 “세계적인 스마트 혁명 확산에 따라 애플과 구글처럼 기기, 서비스, 콘텐츠가 결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고, 그에 따라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채울 다양한 콘텐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20명 중 민간위원은 ▲ 이석채 KT 회장, 김인규 KBS 사장(콘텐츠 관련 방송통신 서비스 분야) ▲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 부분 사장(기기 분야) ▲ 장호성 단국대 총장(기술 분야), 김정아 CJ E&M 사장(영화 분야), 박지영 컴투스 사장(게임 분야), 김영석 연세대 교수(학계), 박현태 소빅창투 대표(금융투자 분야) 등이다.
12명의 당연직 위원은 국무총리(위원장), 기재부 장관, 교과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안부 장관, 문화부 장관(간사), 지경부 장관, 복지부 장관, 고용부 장관, 국토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이다.
문광부는 범정부부처가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진흥기본계획’을 다음달 발표하고,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가 콘텐츠 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본 계획 심의 등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