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14억의 서남아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지역포럼을 개최하고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이틀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타지 팰리스(Taj Palace) 호텔에서 주요 거래선들과 현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삼성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지역포럼을 여러 차례 열었지만, 서남아시아에서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담당 국가는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으로, 총 14억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전자산업은 연평균 17%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포럼에서 스마트TV·3D TV·갤럭시S2·갤럭시탭10.1·9시리즈 노트북 등 올해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신정수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전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서남아 시장에서 전자업계 1위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 전자업계 최초로 이 지역 매출 50억달러와 1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