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2200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10%) 상승한 2200.70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투신권에서 3700억원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하락전환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다시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55억원, 4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33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1계약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6계약, 152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544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는 반면, 비차익거래쪽에서 1203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6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데다가 중소형 증권사들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증권업종(1.99%)이 전체 업종 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1.51%), 화학(1.36%), 은행(1.1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이던 전기전자(-1.65%)업종은 차익매물에 밀려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2.56%), 의약품(-0.78%), 기계(-0.73%) 등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틀째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4.08포인트(-0.77%) 내린 525.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25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1.50원(0.14%) 오른 10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