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조금씩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기타계와 프로그램의 매도공세에 개인만이 홀로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두산그룹주들의 동반 상승으로 기계업종이 강하다.
25일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38%) 오른 2206.27을 기록 중이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80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하고 있다. 기타계에서는 600억원 이상 물량이 출회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선물시장도 개인만 사들일 뿐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16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350억원, 300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788억원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가장 강하다. 두산그룹주들의 선전에 업종지수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건설, 유통, 운수창고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보험, 의료정밀, 서비스업, 증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3인방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미국 시장점유유율도 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6포인트(0.69%) 오른 528.8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