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200선 지키기..현대차 3인방 상승랠리(11:01)

입력 : 2011-04-25 오전 11:07:4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200선에서 지루하게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관망하는 가운데 개인과 프로그램의 줄다리기로 압축됐다. 현대차 3인방이 오름폭을 확대하며 상승랠리를 재개했다.
 
25일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2포인트(0.23%) 오른 2202.94을 기록 중이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150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전환해 11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5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계에서는 1000억원 이상 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선물시장는 주요 매수 주체가 모두 매도하고 있다. 개인 532계약, 외국인 117계약, 기관 215계약 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448억원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 이상 상승폭을 늘리며 여전히 가장 강하다.
 
10시 구간에는 운송장비업종의 선전이 눈에 띈다. 현대차(005380) 3인방이 상승폭을 늘린데 힘입어 업종지수도 2%대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52주 신고가 경신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건설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장초반에 비해 탄력은 둔화됐다. GS건설(006360)대림산업(000210)은 장초반 3~4%대로 올랐지만 현재는 1~2%대 상승에 그치고 있다.
 
반면 보험,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업, 증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005380)는 2.58%, 기아차(000270) 1.92%, 현대모비스(012330)는 1.88% 오르며 상승폭을 키운 반면 LG화학(051910)POSCO(005490)는 1%대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도 약보합으로 돌아서 90만원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49포인트(0.66%) 오른 528.75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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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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