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도주의 가격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와 관련된 상승 탄력 둔화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경우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업종은 건설과 기게 그리고 증권업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건설과 기계업종의 경우 기존 주도주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업종인데다 이익 전망치의 상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경우 최근 지수와 큰 흐름이 일치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지만, 사실 코스피의 추세를 제거하면, 단기적인 흐름에 있어서는 높은 일치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주도주의 부담이 당장 하락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 2007년에도 그랬듯이 주도주는 상당기간 지수의 상승과 함께 갈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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