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의 멀티미디어 문자 서비스(MMS) 발송 장애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오전 7시20분 경 발생한 데이터센터 정전으로 오후 1시 현재까지 KT의 MMS 발송은 중단된 상태다.
KT 관계자는 "개인이 쓰는 단문 문자 서비스(SMS)와 장문 문자 서비스(LMS)는 금방 복구됐지만 기업형 문자 서비스의 경우에는 MMS 외에 SMS 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피처폰의 경우 문자 서비스가 거의 복구됐으나 스마트폰의 복구율이 낮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서비스 복구 완료 시점에 대해 "복구가 진행되고는 있으나 정확한 복구 완료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에는 서울 송파, 강남, 서초, 강동, 광진구 일대의 KT 3G망이 최대 약 40분간 불통되면서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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