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정부는 기상청 차장에 조하만 기획조정관을 27일자로 승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하만 신임 차장은 1980년 기상직 6급 특채로 관측담당관, 총괄예보관, 기획과장, 부산·강원 지방기상청장, 국립기상연구소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차장은 1990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2차 세계기후회의(SWCC)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바 있고 2004년 기상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업적이 있다.
특히 국립기상연구소장 재임 중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풍력과 태양광 지상자원지도 개발과 폭염과 관련된 고온 건강경보시스템 개발 등 응용기상기술 발전에 큰 성과를 냈다.
조 신임 차장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