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신뢰지수가 유가 급등 속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5.4로 집계돼 전달의 63.8(수정치) 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4.8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소비심리는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도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 리서치 센터장은 "소비자들의 단기 전망이 약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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