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대내외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9일 "국내증시의 펀더멘털 강화와 함께 국내외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도 지속으로 추가적인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는 아직 유호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의 2차 양적완화는 6월말 예정대로 종료할 것이고,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없다 하더라도 장기간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만기도래 채권의 재매입을 통해 유동성 확대로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유동성 상황도 적극적이다.
유 연구원은 "예탁금 증가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적극적"이라며 "연초이후 3월까지 평균 50%대초반 수준을 보이던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매매비중이 최근 2주간 일평균 60%대까지 증가하는 등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