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이사 정성립)은 대우건설의 '전자증빙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의 사업규모 확대와 사업유형 다양화로 인한 회계문서 수량, 인력, 비용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회계관련문서와 증빙자료 또는 영수증과 같은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자증빙시스템은 회계전표, 입고전표, 세금계산서, 각종 영수증, 워드나 엑셀 파일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 문서 등 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전자문서들을 종이문서 출력이 아닌 전자화 문서로 실시간 생성하고 변환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대우건설에 적용된 전자증빙시스템은 이미지처리-인식-인쇄/캡처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인 문서 전자화 기능과 더불어 ▲ 변환된 중요문서의 보안을 위한 강력한 이미지 암호화 처리 ▲ 98% 이상의 뛰어난 문자인식률 ▲ 다양한 문서 폼 인식 기능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전체 프로젝트 중 1단계로 국내 회계전표에 대한 자동처리를 구축범위로 진행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차후 2단계에서는 해외 현장에서의 회계전표까지 전자증빙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송희경 대우정보시스템 서비스사업단 상무는 "이번 전자증빙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사인 대우건설의 기업경쟁력 향상과 업무 선진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자증빙시스템 구축 경험을 대우정보시스템의 통합 솔루션 브랜드인 ‘블루스트림(BlueStream) 건설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연계시키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련 사업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킬러 웨폰'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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