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중단했던 주중 잔업과 주말 특근 등 추가작업을 오는 1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2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주야간 잔업이 1시간씩 재개되고, 오는 14일부터는 8시간의 주말특근도 재개된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11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닛산과 닛산협력사로부터 제공받던 엔진과 변속기 등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3월18일부터 잔업과 주말 특근을 중단해왔고, 지난달에는 부산공장의 차량 생산량을 20%가량 줄인 바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수급이 원활해지며 추가 작업을 재개했다"며 "이번 달부터 정상적인 수준의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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