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올 1분기 영업이익 6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 6.5% 증가한 것이고, 전분기대비로는 15.3%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조1960억원, 영업이익 6868억원, 당기순이익 800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5조277억원보다 23.2%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 6775억원보다 18.2%가 늘었다.
모듈사업 부문에서 매출액이 24% 늘었다.
모듈이 2조9291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24.6%, 전장과 핵심부품이 1조9058억원으로 23.4%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1월에 러시아 모듈공장을 신규가동하고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주주역 매출이 78.3%, 유럽지역 45.9%, 중국지역에서 18.5% 증가했다.
부품사업부문은 미주와 중국지역이 크게 늘었지만 유럽지역에서는 아직 경기회복이 미약해 10%에 못미치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주지역이 54.4%, 유럽지역 9.6%, 중국지역 33.8%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지분법평가이익은 328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043억원보다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