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이명박 대통령과 3일 낮 경제5단체장과 가진 오찬 회동 이후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친시장적 정책기조'가 다시 확인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친시장·친기업 기조를 경제정책의 근간으로 삼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무협은 "경제계도 대중소기업간의 자발적인 상생 및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낮 경제 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통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관련 이슈가 이념적 논쟁으로 흐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제 발전을 위한 합리적 토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