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지면서 귀금속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전날대비 온스당 13.7달러(0.9%) 오른 151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분 은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1.37달러(3.7%) 급등한 38.47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간 9.1% 뛰어올랐다.
그리스 채무재조정 우려속에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귀금속값 반등을 이끌었다. 최근 금과 은값이 크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6시 현재 전날대비 0.12포인트(0.16%) 내린 74.78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