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M&A가 파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외환은행(004940) 인수 승인 안건을 상정하지 않음으로써 일정상 오는 24일까지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힘들어졌다"며 "론스타의 계약파기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24일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업종 내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던 것"이라며 "계약 파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측면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외환은행 인수가 확인될 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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