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금융감독원이 최근 1년이내 저축은행 검사분야에서 근무한 인력 중 96%를 교체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직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1031명의 미보임 직원가운데 516명(50%)를 다른 부서로 배치했다.
다만,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교체 폭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검사부실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저축은행 검사 부문은 최근 1년이내 근무 직원 89명 중 85명(96%)를 교체했다.
기업공시심사부서도 2년이상 장기근무자의 94%를 바꿨다.
금감원은"이번 팀원인사를 끝으로 새롭게 분위기를 일신해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