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키움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관해 국내시장의 성장과 중국 법인의 매출 호조세를 주목한다면서 '매수' 투자 의견과 140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은 6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했다"며 "할인점을 제외한 전 채널의 고성장이 이어지는 한국 법인의 고성장이 띄었다"고 바라봤다.
손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투자비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정체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중국 법인의 매출 고성장을 이룰 것이다"며 "특히 중국 법인의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인만큼 투자자들은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