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제조업 장인 '한국형 모노즈쿠리' 인재 육성에 나선다.
중기청은 제조현장에서 지속적인 현장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자와 경영자를 육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국형 모노즈쿠리 인재육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노즈쿠리형 인재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현장전체(개발-구매-생산-판매)를 조망·관리하면서 현장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일본의 모노즈쿠리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국내 제조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국내 실정에 맞는 모노즈쿠리형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의 베테랑 기술자들의 재교육과 현장기술의 체계적인 계승을 지원하고자 실시된다.
교육은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임원과 경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과 10월에 각각 2주 과정으로 실시되며 교육인원은 각각 50명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제조 중소기업의 현장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기업 수익력 증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일본비즈니스협력센터 (Tel.02-3014-9843, Fax. 02-3014-9800)로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