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3.9..7개월래 최저

입력 : 2011-05-20 오전 7:13:2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경기지수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5월 이 지수가 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이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전달의 18.5보다 큰 폭 감소했고, 시장예상치 20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수가 0을 넘었기 때문에 제조업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셀 프라이스 어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그간의 가파른 성장세에 이어 이제는 완만한 성장세로 접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제조업은 달러 약세의 수혜를 볼것이며, 소비자와 기업들의 수요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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