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햇반이 박태환 선수를 응원한다.
이번 지원은 평소 ‘햇반’을 애용해 온 박태환 선수 일행이 수개월간 생활하게 될 해외 전훈지에서 햇반 구입이 어렵다는 사정을 전해들은 CJ제일제당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최동재 CJ제일제당 부장은“타지 생활이 많은 선수일행들이 전훈기간 동안의 식단에서 종종 햇반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훈련 기간 내내 선수와 일행이 필요한 만큼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약 두 달간의 전지훈련기간 동안 박태환 선수는 물론 일행과 현지 스탭들에 필요한 햇반 물량 모두를 지원하게 된다.
호주 전지훈련 이후 향후 멕시코, 미국으로 이어질 훈련 일정까지 ‘햇반’이 현지 공수될 예정이다.
박태환 선수는 오는 7월 열리는 상하이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를 위해 지난 14일 첫 번째 전지훈련지인 호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