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남부 및 수원지역의 IT 관련 8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CEO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IT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보다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8개 IT중견·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은 (주)바텍, (주)이랜텍, (주)신성솔라에너지, (주)이라이콤, 엠케이전자(주), 삼화콘덴서공업(주), (주)엘엠에스, (주)옵티스 등이다.
김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IT부문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과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ㆍ신성장 부문인 IT 첨단융합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 대지진 이후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에 감사하다”고 화답한 후 “경수지역 내 IT 산업에 대해 더욱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앞으로도 지방 소재 수출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