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퀀트 모델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는 투자종목 및 비중의 최종선택을 미리 짜놓은 퀀트(Quantitative analysis;계량적분석) 모형에서 나온 결과에 따라 투자하는 퀀트펀드이다.
‘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의 차이점은 장·단기 운용전략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주가수익비율(PER) 등 내재가치 지표와 이익증가율, 이익전망 등의 성장가치 지표 스코어링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장기투자 전략과, 현재 시점에서의 가장 유망한 업종을 발굴하는 단기투자 전략을 동시에 활용해 운용된다.
두 가지 운용전략을 모두 활용함에 따라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을 선정함은 물론 단기적인 시장의 흐름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성민 한국투자신탁운용 인덱스운용팀 팀장은 “일반 펀드들은 이미 매수한 종목이 단기 시황에서 소외될 경우 바로 종목을 교체하기가 쉽지 않다”며 “피타고라스펀드는 단기적인 시장스타일을 분석해 진화된 퀀트모델을 활용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변화를 바로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피타고라스 증권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1.498%, C클래스 2.198%이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 이고 C클래스는 90일미만 이익금의 70%이다.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1% 별도이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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