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25일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시작하고 있다.
경제 둔화 조짐이 확대된 데다 유로존 부채위기가 혼재되면서 하락한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금융주와 자원주, 자동차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8시04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6.52포인트(0.62%) 하락한 5821.89포인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다폰이 0.93%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9시04분 프랑스의 CAC40지수는 26.69포인트(0.68%) 내려간 3890.10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의 DAX30지수는 63.83포인트(0.89%) 하락해 7086.1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이뤄질 경우 다른 유로존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럽연합(EU)의 추가 자금지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