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안정적 성장+재무구조 매력-토러스證

입력 : 2011-05-26 오전 8:12:1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빅솔론(093190)에 대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과 재무구조가 매력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유진 연구원은 "빅솔론은 미니프린터 전문기업으로 세계 프린터 강자인 엡손(Epson)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며 "과거 '삼성' 브랜드로 판매하다가 지난 2008년부터 'BIXOLO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606억원의 자산총계와(유동자산 424억원) 100억원의 부채총계로 매우 견실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용 소형 프린터 산업의 특성상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 성장이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05억원의 순이익(2009년 110억원)에도 배당은 2009년의 절반인 주당 100원으로 낮추는 등 유보금을 늘려 신규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볼 수 있다"며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은 신사업 추진과 인수·합병(M&A) 등에서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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