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신청 마감 당일인 27일 적합업종 신청 건수가 지난 26일까지 6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동반위 관계자는 "오늘까지 마감인 관계로 직접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오후 늦게까지 신청을 받고 우편으로 접수하는 곳은 오늘 소인이 찍힌 우편물까지는 모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오늘까지 접수를 받으면 개별 품목은 10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27일까지 적합업종 신청을 완료한 후 30일 오전에 신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발표 내용 범위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관계자는 "적합업종 선정은 매우 민감한 문제여서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청 업종 숫자는 밝힐 수 있지만, 업종 전반을 밝힐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오늘까지 접수되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은 신청 업종을 대상으로 7월까지 구체적인 업황 조사를 거쳐 이르면 8월 말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