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2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정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2% 늘어난 1356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240억원으로 기대치에는 14% 하회할 전망이지만, 1분기 수익성 부진(2분기 영업이익률 17.7%)에서 탈출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4월 한국 내수와 중국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80% 성장한 수준"이라며 "5월부터 플라스틱과 아웃도어 제품의 성수기 진입 그리고 중국 내 전 제품의 판매가 9.8% 인상단행을 고려하면 5~6월 판매실적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동남아 성장 스토리나 중국정부의 중산층 세금감면정책에 따른 필수소비재 호재 스토리 등의 부각이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