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에바(EVA)항공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에바항공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각각 주 9회, 7회 운항(정기편 기준)하고 있으며, 이번 양사의 공동운항으로 인천-타이베이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 16회의 스케줄로 예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양사는 탑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 공유와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3개 항공사, 18개 국가, 237개 노선, 주 2105회 운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