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달 1일부터 부산-하노이 노선과 부산-호찌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며, 호찌민은 최대 경제도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오후 9시5분 첫 취항 직전 부산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조춘순 부산지방항공청장, 오승철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취항이 우리나라의 동남아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은 있는 베트남과의 교류 증진은 물론, 부산과 경남지역의 경제와 문화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3일부터 인천-호찌민 노선(現 주 7회 취항) 주간 출발편 주 7회를 신설, 1일 2회 운항 체제로 상용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의 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한-베트남간 총 주 35회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