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하반기에도 차별적 성장성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향후 5년간 백화점뿐 아니라 아웃렛,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 전 방위로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공격적인 출점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대형마트, SSM 등 후발 사업이 규모의 경제에 접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성장의 질이 좋다"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이미 5년 전부터 SSM, 편의점 등 소형포맷과 토이저러스(toysrus) 등 카테고리 킬러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해 왔고, 이제는 각 업태에서 상위의 시장점유율 점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GS리테일, 하이마트 등의 신업태가 상장할 것으로 전망돼 롯데쇼핑이 진행해 왔던 신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