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들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물가억제보다는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호주는 1분기 성장률이 -1.2%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수출장려를 위해 이달 금리를 동결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보조금 정책이 물가상승을 다소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의 금리 동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리차드 프라이어 반데스포르데는 크레딧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국가들은 향후 몇 분기동안 지금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것이 경기침체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