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LG패션(093050)에 대해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추가적인 매장 오픈 등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수익성은 꾸준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70여개의 매장 오픈에 이어 올해 기존 예상치인 110여개 보다 약 30% 증가한 150개 가량의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여성복과 스포츠, 캐주얼 군 중심으로 추가적 매장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추가 매장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지속적인 매장 투자는 내년 외형 성장에 대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매출 성장률 28.2%에 이어 2분기에도 추정 성장률인 17.1%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